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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27개 대회에 출전해 단 한번의 컷 탈락 없이 총 12억716만원의 상금을 받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금랭킹 1위에 오른 최혜진. 최고 선수인 최혜진은 12억을 훌쩍 넘는 상금을 받았지만, 상금이 수입의 절대비중을 차지하는 대부분
 선수들은 ‘적자’를 보며 투어 생활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포츠동아DB
지난해 27개 대회에 출전해 단 한번의 컷 탈락 없이 총 12억716만원의 상금을 받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금랭킹 1위에 오른 최혜진. 최고 선수인 최혜진은 12억을 훌쩍 넘는 상금을 받았지만, 상금이 수입의 절대비중을 차지하는 대부분 선수들은 ‘적자’를 보며 투어 생활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포츠동아DB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상금순위는 ‘시즌 전체 대회 수의 30% 이상 참가 선수’를 대상으로 한다. 지난 시즌 KLPGA 총 대회수는 30개. 9개 대회 이상에 참가해야 상금 순위에 이름을 올릴 수 있었다는 말이다.FX마진거래

2019시즌 상금 1위는 12억716만원을 벌어들인 최혜진(롯데)이었다. 27개 대회에 나서 27번 모두 상금을 받았다. 지난해 5승을 거둔 그는 컷 탈락하면 한 푼도 챙기지 못하는 냉혹한 프로의 세계에서 단 한번의 실패 없이 꾸준한 성적을 거뒀다는 말이다.

그렇다면 지난해 9개 대회 이상 참가한 한국 여자프로골프 선수들의 평균 상금수령액은 얼마일까.

‘부익부 빈익빈’, 심화되는 격차 지난해 상금순위 산정 기준을 충족한 선수는 총 120명. 이들의 평균 상금수령액은 1억8363만 원이었다. 종목 특성이 있어 단순 비교는 어렵지만, 국내 프로야구의 2019년 등록 선수 평균 연봉(1억5065만 원·외국인 선수 및 신인 선수 제외)보다 많다. 골프 선수는 개인별 메인 후원사가 있고, 서브 스폰서 등을 통한 수익도 만만치 않다는 점을 감안하면 상금수입이 결코 적은 것은 아니다.

120명 중 상금 수령액이 평균(1억8363만 원)을 넘는 선수는 33명이고, 1억 원 이상의 상금을 챙긴 선수는 62명으로 50%를 조금 넘는다. 그러나 반대로 1억 원 미만의 상금을 받은 선수가 58명이었다. 상금이 3000만 원이 안 되는 선수는 19명에 이르고, 8명은 1000만 원도 채 되지 않았다. 가장 적은 상금을 받은 선수는 13개 대회(1번 상금수령)에 출전해 고작 225만 원만을 챙겼을 뿐이다. 평균은 1억8363만 원이지만, 상금이 많은 선수와 적은 선수의 격차가 제법 크다는 말이다.

상금을 받으면 선수는 당연히 세금도 낸다. 우승자도, 컷을 가까스로 통과한 선수도 마찬가지다. 소득세 3%, 주민세 0.3%, 특별회비 6% 등 총 9.3%를 공제한 금액이 통장에 들어온다. 대회당 일정 참가비(총상금 5억 원 이상 대회의 경우 14만3000원)를 내야하고 대개 주급으로 지급하는 캐디 보수와 이동, 숙박 등의 부대 비용 역시 만만치 않아 대개 1년 투어를 뛰기 위해서는 훈련비용을 포함해 적어도 1억 원, 평균 1억5000만 원 정도가 소요된다고 본다. 대부분 선수들이 금전적 손해를 보면서 정규투어를 뛰는 셈이다. 특히 하위권 선수들은 스폰서 등 다른 수입이 거의 없다. 개인 레슨 등을 통해 가외수입을 얻느냐, 아니냐는 지극히 개인적인 문제를 논외로 한다면 바닥권 선수들은 생계를 걱정해야 하는 수준인 셈이다.

여자프로골프보다 상대적으로 환경이 열악한 남자프로골프는 더 심각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탓에 시즌 개막이 늦어지고 있을 때, 한 간판선수는 이렇게 이야기했다. “선수들은 상금이 수입의 절대 비중을 차지한다. 대회가 열리지 못해 마이너스 통장을 쓰는 선수가 많다.” 결코 허튼 소리가 아닌 셈이다.

상금요율에 주목하는 이유

KLPGA 투어의 상금 분배율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해왔다. 현 규정(예선통과 인원 60명 기준)은 총상금 12억 원 미만일 경우 우승상금 20%, 12억 원 이상일 경우 우승상금을 25%로 정해 놓고 있다. 우승상금 20% 대회의 경우 상위 5명이 총상금의 48.5%, 나머지 55명이 51.5%를 나눠 갖는다. 60등은 총 상금의 0.5%를 가져간다. 10억 원 총 상금 대회의 경우 60위를 했다고 하면 상금이 500만 원이란 얘기다.

올 시즌 코로나19로 대회가 축소되며 선수 수입이 줄어들자 KLPGA는 분배에 초점을 맞춰 스폰서가 동의할 경우 우승상금 비율을 18%로 낮추기로 했다. 올해는 스폰서의 의사에 따라 탄력적으로 적용하되, 내년에는 일률적으로 18%로 내리기로 했다.

우승상금을 18%로 조정한 안을 보면, 상위 5명에게 돌아가는 몫이 46%로 줄어든다. 나머지 55명이 54%를 나눠 갖게 되고, 60위의 경우 0.55%를 가져가게 된다. ‘상후하박’은 여전하지만, 그래도 하위권이 가져가는 몫이 다소 늘어나게 된다. 상금 요율을 변경한 대회는 컷오프 인원도 확대할 수 있다. 참가인원이 120·132·140명인 대회는 공동 80위로, 참가인원이 102·108명인 대회는 공동 70위로 컷 기준을 정할 수 있다. 참고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4대 메이저 등 일반 대회의 우승 상금 역시 총상금의 18%다.

우승 상금 비율을 낮추고, 컷 기준을 완화하는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시선이 대부분이다. 현재 KLPGA 투어에서 뛰고 있는 한 베테랑 선수는 “프로골프 선수라고 하면 다들 화려하다고 생각하겠지만 속되게 말하면 ‘빛 좋은 개살구’인 경우가 많다”며 “우승에 근접한 선수들에게 몇 백만 원은 큰 돈이 아니겠지만 5000~6000만 원 상금을 버는 선수들에게는 굉장히 큰 돈”이라며 “좀 더 나눠 가져가는 것이 전체적인 시대 흐름에도 맞는 것 같다”고 했다. KLPGA 투어 출신의 한 전직 프로선수는 “어차피 상위권 선수들은 조금 덜 받아도 크게 상관이 없지만, 하위권 선수들에게는 생존이 걸린 문제”라며 “특히 투어의 상향 평준화를 위해서는 하위권 선수들을 더 배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스포츠경향]

토론토 찰리 몬토요 감독이 10일 열리는 자체 청백전을 지켜보고 있다. | AP연합뉴스
토론토 찰리 몬토요 감독이 10일 열리는 자체 청백전을 지켜보고 있다. | AP연합뉴스

류현진이 뛰는 토론토가 시즌 개막 직전 다른 팀과의 시범경기를 치르게 됐다. 일정상 류현진의 등판은 어렵다.파워사다리

토론토는 10일 2020시즌 일정표를 수정하면서 22일과 23일 보스턴과의 시범경기 일정을 추가했다. 토론토는 이때 펜웨이 파크로 이동해 보스턴과 2경기를 치른다.

당초 토론토는 캐나다에서 이어지는 서머 캠프 일정 등을 고려해 시범경기 없이 모두 청백전 형태로 치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캐나다 정부는 호텔과 경기장에서만 머무는 일종의 ‘격리 훈련’을 허가해 줬다.

2020시즌 메이저리그 규정상 시범경기는 최대 3경기까지 가능하다. 뉴욕 양키스는 메츠와 필라델피아 등과 시범경기 3경기를 치른다.

토론토도 보스턴과 시범경기를 치를 수 있게 됐다. 토론토는 늦어도 21일 전까지 로저스 센터에서의 ‘서머 캠프’를 모두 마치고 보스턴으로 이동해 긴 원정에 들어가게 된다.

지금 일정대로라면 22일 부터 보스턴과 시범경기 2경기를 치른 뒤 하루 쉬고 25일부터 탬파베이와 3연전을 치른 다음 워싱턴으로 옮겨 28~29일 워싱턴과 2경기를 벌인다.

토론토의 홈 개막전은 30일 워싱턴과의 경기로 예정돼 있다.

25일 탬파베이와의 개막전 선발이 유력한 류현진은 22일부터 시작하는 보스턴과의 시범경기 2경기 선발 등판이 어렵다. 선발 루틴을 지켜야 하기 때문에 펜웨이 파크 마운드에 서는 모습을 볼 수는 없을 전망이다.

▲ 자신의 소신을 뚜렷하게 보여주고 있는 허문회 롯데 감독(오른쪽) ⓒ곽혜미 기자
▲ 자신의 소신을 뚜렷하게 보여주고 있는 허문회 롯데 감독(오른쪽)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대전, 김태우 기자] 10개 구단 감독들의 스타일은 모두 다르다. 그만한 위치까지 올랐을 정도라면, 자신만의 철학이 있는 게 당연하고 또 그래야 한다. 흔히 “누구를 보고 배웠다”라고 해도, 그 대상과는 또 다른 스타일의 지도자가 되기 마련이다.파워볼실시간

사령탑 면접을 볼 때, 그리고 감독이 처음 됐을 때는 그러한 자신의 철학을 묻는 질문이 많다. “내가 감독이 되면 어떤 야구를 하겠다”는 대답이 술술 나온다. 대부분 다 이상적이다. 그러나 야구가 이상만으로 흘러가지는 않는다. 현실과 부딪히고, 비난도 감수해야 한다. 여기서 자신의 소신을 지키는 것, 또 중심을 잡기는 쉽지 않다. 롯데와 같이 팬덤이 강한 구단이라면 더 그렇다. 흔들린 감독들의 끝은 대개 좋지 않았다.

허문회(48) 롯데 감독도 어쩌면 요즘 이를 실감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허 감독은 풍부한 코칭 경력을 가진 지도자다. 기술 코치로는 사실 가장 높은 곳까지 올라가봤다. 야구계에서는 그런 허 감독에 대해 “소신이 뚜렷한 지도자”라고 이야기한다. 실제 허 감독은 취임 이후 언론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야구관을 명확하게 설명했다. 일부분은 지금까지 KBO리그 감독과는 사뭇 결이 다르기도 하다.

그러나 시즌이 갈수록 팬들은 ‘소신’을 ‘고집’으로 바꿔 부른다. 허 감독의 야구관을 인정하지만, 융통성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철저한 등판 시점을 잡은 마무리 김원중의 활용법, 1·2군 순환에 대한 소신 등이 대표적이다. 물론 허 감독도 비판 여론을 잘 알고 있다. 적당하게 타협을 할 수도 있다. 그러나 허 감독의 생각은 ‘아직’ 그렇지 않다.

허 감독은 9일 대전 한화전에 앞서 1·2군 순환이 다소 부족한 것이 아니냐는 조심스러운 질문에 “우리 팀에 부상 선수가 없기 때문에 교체가 안 된 상황이다. 다른 팀은 부상자가 있어 어쩔 수 없이 그런 경우가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2군에서 올라와서 완벽하게 될 확률은 떨어지지 않나. 잘 안 돼서 내려갔을 때 그 상실감이 크다”고 했다. 목소리는 온화했지만, 내용은 아직 생각을 바꿀 뜻이 없다는 것을 명확하게 말하고 있었다.

이것이 옳고 그름을 떠나, 144경기의 긴 레이스를 치르면서 공과를 완벽하게 판단하기는 어려움이 있다. 다만 8일 대전 한화전에서의 김원중 ‘포아웃 세이브’처럼, 허 감독 또한 조금 더 유연하게 경기 운영을 할 수 있다는 것은 보여주고 있다.

혹은 시즌을 치르면서 자신의 생각을 수정할 수도 있을 것이다. 소신이 옳음을 궁극적으로 확인하거나, 아니면 수정의 방향이 빠르고 옳다면 허 감독의 1년차에도 남는 것이 생긴다. 허 감독의 계약 기간은 3년이다. 올해 자신의 방향을 설득력 있게 보여줘야 남은 임기에도 탄력이 붙는다. 5할 언저리에 있는 지금은 롯데의 시즌 첫 승부처다. 결과로 증명할 수 있을지, 혹은 그 결과가 좋지 않았을 때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LG 트윈스 고우석의 1군 합류가 임박했다. 예상보다 한 달을 더 앞당긴 시점이다. 고우석 한 명으로 LG 마운드를 완전히 바꿀 순 없겠지만, 고우석 한 명의 존재가 주는 차이는 분명히 있을 터다.

고우석은 지난 8일 LG 이천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퓨처스리그에 등판했다. LG의 세 번째 투수로 등판한 고우석은 1이닝 동안 16구를 던져 2피안타 2탈삼진 1실점(비자책점)을 기록했다. 평균 구속 148km/h, 최고 152km/h를 찍으면서 수술 후 구속 저하 우려도 단숨에 불식시켰다.

지난 5월 18일 왼쪽 무릎 연골 손상으로 수술을 받은 고우석의 당초 예상 재활 기간은 3개월이었다. ‘빨라야’ 8월 합류가 가능하다고 봤다. 하지만 수술을 받고 실전 경기에 나서기까지는 51일 밖에 걸리지 않았다. 컨디션을 좀 더 끌어올리고 1군에 올라오더라도 두 달이 채 걸리지 않는다. 예상보다 빠른 회복은 합류 시점을 한 달이나 앞당겼다. 

빠르면 10일 등록도 가능할 전망이다. 고우석이 수술 후 첫 실전을 마친 뒤, 류중일 감독은 “고우석이 괜찮다고, 올라와도 된다고 보고를 받았다”며 “9일 경기가 끝난 뒤 1군으로 올릴 가능성도 없지 않아 있다”고 밝혔다. 10일 등록이 되지 않더라도 특별한 이상이 없는 한 복귀는 머지 않았다. 

시즌 초반 고우석의 이탈에도 LG 불펜은 승승장구 했다. 하지만 6월 중순을 넘어가면서 힘이 떨어졌다. 연쇄 붕괴 탓에 그나마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정우영의 책임감이 커졌고, 정우영의 잦은 등판은 혹사 논란으로 번지기도 했다. 누구든 부담을 나눌 사람이 필요한 상황, LG로서는 고우석의 빠른 복귀가 반가울 수밖에 없다.

류중일 감독은 고우석이 올라온다고 하더라도 곧바로 마무리 투수로 기용하지는 않을 전망이다. 류중일 감독은 “어떤 상황이 될 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중간으로 간다. 몇 경기는 일단 중간에서 보겠다”면서 “결국엔 뒤로 가야 한다”고 고우석 등판 계획을 전했다.

김효주, 최혜진, 장하나, 이보미, 김세영, 이정은6, 박현경, 이소영, 김민선5, 안소현, 윤채영, 오지현, 유현주 프로 등이 2020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아이에스동서 부산오픈 대회에 출전한다. 대회포스터 및 사진 제공=KLPGA
김효주, 최혜진, 장하나, 이보미, 김세영, 이정은6, 박현경, 이소영, 김민선5, 안소현, 윤채영, 오지현, 유현주 프로 등이 2020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아이에스동서 부산오픈 대회에 출전한다. 대회포스터 및 사진 제공=KLPGA

▲김효주, 최혜진, 장하나, 이보미, 김세영, 이정은6, 박현경, 이소영, 김민선5, 안소현, 윤채영, 오지현, 유현주 프로 등이 2020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아이에스동서 부산오픈 대회에 출전한다. 대회포스터 및 사진 제공=KLPGA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7월 10일(금)부터 12일(일)까지 부산 기장군 스톤게이트 컨트리클럽에서 아이에스동서 부산오픈(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2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대회 첫째 날인 10일 1라운드는 기상 악화로 잠시 중단됐다.

KLPGA는 이날 오전 “강우와 낙뢰로 인하여 경기가 중단됐고, 낮 12시에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때 기상 상황에 따라 시간은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

1라운드 첫 조로 출발한 이재윤, 안근영, 아마추어 윤이나는 4번 홀까지 끝냈다. 4개 홀에서 버디 2개를 잡아낸 이재윤의 출발이 좋다. 

이번 대회에는 올해 처음 개최된 대회로 최혜진, 이소영, 박현경, 김효주, 임희정, 김세영, 이정은6, 이보미, 배선우, 오지현, 조아연, 한진선, 홍란, 박결, 안소현, 유현주, 이가영, 김지현 등 참가 인원은 120명으로, 2라운드가 끝난 뒤 컷 탈락 여부가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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