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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80년대 하이틴 스타로 활약했지만 어느날 홀연히 자취를 감춘 이경미. 그녀는 이제 보현 스님으로서 또 다른 희망을 노래하고 있었다.엔트리파워볼

7월 31일 방송된 KBS 1TV ‘한국인의 노래’ 6회에서는 최수종이 첫 번째 사연 주인공을 만나기 위해 남양주 불암산을 찾았다.

이날의 첫 번째 사연 주인공은 1980년대 하이틴 스타 출신 보현 스님이었다. 가수로 활동하던 당시 이름은 이경미. 스님은 이선희와 신인상을 두고 경쟁할 정도로 당시 주목받는 신인이었다.

보현 스님은 자신의 데뷔 일화를 밝혔다. 우연히 친구와 영화진흥공사 앞을 걷다가 한 감독님 눈에 들었다고. 그 자리에서 바로 시나리오 하나를 건네 받아 임한 테스트. 보현 스님은 똘똘하고 야무진 모습으로 테스트를 수월하고 통과했고 3개월 연습 후 바로 당대 인기 스타만 찍을 수 있는 음료 광고를 찍었다. 이후로도 약품 회사, 화장품 광고까지 탄탄대로였다.

이어 보현 스님은 작곡가 이봉조 눈에 띄어 가수 활동까지 하게 됐다. 스님은 “야간업소를 하루에 아홉 군데까지 뛰어 봤다. 한 번 노래에 집 한 채를 받아 온 적도 있다”고 당시의 인기를 증언했다.

하지만 보현 스님은 그 치열한 생활을 견디지 못하고 출가를 결심했다. “늘 마음속에 채워지지 않는 정신적 허기가 내면에 있었다. 노래를 부르고 나면 꼭 이 쪽 자리에 와달라는 멘트가 온다. 그게 싫었다. ‘이 자리는 내 자리가 아니다, 이렇게 돈을 벌어 뭐하나’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는 설명이 이어졌다.

그러나 스님의 출가는 쉽지 않았다. 방해하는 방해꾼이 너무 많았던 것. 당시 7남매 중 장녀였던 보현 스님 동생들 학비를 전부 대며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었다. 그 탓에 회사든 가족이든 보현 스님의 출가를 쉽게 받아들일 수 없었다. 보현 스님은 “제가 그래서 가발을 쓰고 노래한 적도 있다”고 당시의 고군분투를 고백했다. 스님은 출가를 했다가 속세로 돌아오기를 몇 번이고 반복했었다.

이후 스님은 마음을 단단히 먹고 미국에 가는 척 공항에 갔다가 다시 지리산 절로 돌아온 경험을 전했다. 그렇게 딸이 사라지고 보현 스님의 어머니는 거의 병까지 나 여러 절을 돌아다니며 딸을 찾았다고. 그러던 어머니는 ‘당신 딸이 큰스님이 될 수 있도록 기도 하셔야 한다’는 한 스님의 말을 들은 후에야 보현 스님의 출가를 받아들일 수 있었다.

스님은 그렇게 노래와 멀어졌지만, 이제는 마음 전달 포교사로서 다시 노래를 가까이 하고 있었다. 주변 많은 분들이 노래 한 곡에 수많은 메시지를 녹여낼 수 있는데 그 좋은 재주를 그냥 썩힐 거냐며 응원했다는 설명이었다.

이날 스님은 ‘목포의 눈물’을 자신만의 색으로 불렀다. 이후 최수종은 “노래가 좋았지만 상황이 오죽 그랬으면 이랬을까 생각이 든다”며 스님의 아픔에 크게 공감, 앞으로 노래로 더 많은 메시지를 전해달라 청했다. (사진=KBS 1TV ‘한국인의 노래’ 캡처)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히든싱어6’에 가수 비가 원조가수로 출연을 예고했다.

7월 31일 JTBC 예능 ‘히든싱어6’가 첫 방송됐다.파워볼게임

이날 시즌6를 장식할 화려한 원조가수 라인업이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았다. 공개된 라인업에는 가수 비와 이소라, 화사, 장범준, 김원준, 진성을 비롯해 김종국과 장윤정, 백지영이 원조가수 리매치에 도전자로 이름을 올렸다.

원조가수 출연진들의 인터뷰가 전파를 탔고, 비는 “제가 드디어 ‘히든싱어’에 나옵니다”라고 인사했다. 비는 최근 ‘깡’ 신드롬에 이어 최근 ‘놀면 뭐하니?’ 속 그룹 싹쓰리 활약으로 대중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이어 비는 “제가 떨어질수가 없다. 저와 똑같을 수가 없다”며 “난 무조건 이길거야”라고 승리욕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 “졌을 때 공약이 있냐”는 제작진의 물음에는 “졌는데 공약까지 해야 하나, 너무한 것 아니냐”고 토로해 다시 한 번 웃음을 전했다.동행복권파워볼

또 비는 “‘공기 반 소리 반’의 원조는 나다”라고 강조하면서 “(박)진영이 형에게 20년 째 그 소리를 듣고 있다. 그리고 제 무대에는 화려한 조명을 깔아주셔야 한다. 요즘 아시죠, 저 막 나가는 것?”이라고 능청스럽게 말하며 ‘히든싱어6’ 속 무대를 기대케 했다.

“(저의 모창가수에) 참가해주신 것만으로도 영광스럽다”고 덧붙인 비는 “하지만 제가 호락호락하지는 않을 것이다”라고 다시 한 번 눈을 빛냈다.

보이스트롯
보이스트롯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보이스트롯’에서 배우 안연홍이 절절한 사연으로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31일 밤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보이스트롯’에서는 스타들의 1라운드 심사가 진행됐다.

이날 안연홍은 우아한 드레스를 입고 무대에 올랐다.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모습을 드러낸 안연홍을 본 참가자들과 심사위원들은 반가움을 드러냈다. 전원주는 “아역 때 봤는데 저렇게 큰 지 몰랐다”라고 말했다.

안연홍은 “어제는 시트콤 ‘세 친구’의 안연홍이었다면 오늘은 트로트를 부르는 안연홍으로 이곳에 나왔다”라고 전했다. ‘세 친구’에 함께 출연한 박상면은 두 손을 꼭 모아 기도하며 안연홍을 응원했다.

특히 안연홍은 ‘보이스트롯’ 출연 이유에 대해 “지난 2008년 결혼한 이후 다른 주부와 다를 거 없이 육아에 집중했다. 아들이 엄마가 TV에 나온다는 거에 대해 자부심을 느낀다. 항상 친구들 앞에서 내 이야기를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엄마를 자랑스러워하는 아들을 위해 도전하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아들을 위해 트로트 무대에 도전장을 낸 그는 심수봉의 ‘그때 그 사람’을 선곡해 특유의 간드러진 목소리를 뽐내며 열창했다.

하지만 긴장한 탓에 노래 부르는 내내 음정이 불안했다. 안연홍의 무대를 본 김연자는 “굉장히 소프트하고 음색이 좋은데, 목소리를 한 곳에서만 내는 것 같다. 비음과 두성도 쓰면 좋지 않을까 싶다”라고 전했다.

진성도 “곡의 흐름이나 해석은 정말 좋았다. 근데 어딘가 모르게 노래에서 외롭고 쓸쓸함이 느껴진다. 가슴 시린 느낌만 받았다. 노래로서 맥을 짚는다는 이야기는 드릴 수 없을 것 같다”라고 혹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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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위원들의 냉혹한 평가에 안연홍은 눈물을 보였다. 이내 마음을 추스른 안연홍은 심수봉의 ‘그때 그 사람’을 선곡한 이유에 대해 “사실 저의 ‘그때 그 사람’은 우리 엄마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그는 “내가 아역배우 시절에는 건강하고 든든했다. 사진도 잘 찍어주셨다. 지금은 나이가 많이 드셨다”라며 “활발했던 그 시절의 부모를 기억하고자 곡을 선택하게 됐다”라고 털어놨다.

또한 안연홍은 “사실 내가 부모한테 가슴 아픈 상처를 안겨드렸다. 그 뒤로는 나이가 많이 드신 게 보이더라”라며 자신의 이혼 사실을 꺼내놓기도 했다. 지난 2008년 한 살 연하의 조정웅 전 프로게임단 감독과 결혼한 그는 결혼 9년 만에 협의 이혼을 했다.

안연홍의 사연을 들은 참가자와 심사위원들은 눈물을 쏟았다. 이후 결과가 발표됐고, 안연홍은 일곱 개의 크라운을 받으며 2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그는 아쉬운 결과지만 담담히 받아 들이며 자리를 떴다.

JTBC '1호가 될 순 없어' / 채널A·SKY '애로부부' © 뉴스1
JTBC ‘1호가 될 순 없어’ / 채널A·SKY ‘애로부부’ © 뉴스1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과 TV조선(TV CHOSUN)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 이어 후발주자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와 채널A·SKY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도 주목받으며, 부부 예능은 전성시대를 맞고 있는 모습이다.

올해 방송 3주년을 맞은 ‘동상이몽2’과 2주년을 맞은 ‘아내의 맛’은 부부 예능의 인기를앞장서서 온 쌍두마차다. 다양한 스타 부부들의 일상을 담으면서도 시청자들의 현실적인 공감까지 이끌어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런 기존 부부 예능에 신선한 설정을 무기로 한 ‘1호가 될 순 없어’와 ‘애로부부’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1호가 될 순 없어’는 최양락 팽현숙 부부, 박준형 김지혜 부부, 강재준 이은형 부부 등 코미디언 부부 세 쌍이 출연, 리얼한 결혼 생활을 보여주는 관찰 예능 프로그램이다. 유독 코미디언 커플 중 ‘이혼 1호’가 탄생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집중적으로 탐구한다는 주제로 기획됐다. 기존의 부부 예능들이 다양한 스타 부부들의 일상을 주제로 했다면 코미디언 부부에만 국한해 이야기를 풀어나간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가졌다. 코미디언 부부들 답게 매회 일상을 통해서도 웃음을 주고 있는 점도 ‘1호가 될 순 없어’의 강점으로 꼽히고 있다.

‘애로부부’는 실제 부부들의 실화를 가지고 MC들과 패널들이 이야기를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19세 이상 관람가를 내세우며 현실 부부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관찰 예능에서 벗어나 토크쇼로 부부들의 이야기를 담아낸다는 점에서 기존 부부 예능과는 결을 달리했다.

JTBC '1호가 될 순 없어' © 뉴스1
JTBC ‘1호가 될 순 없어’ © 뉴스1

신선한 설정의 프로그램들까지 등장하면서 부부 예능 프로그램들은 더욱 주목 받고 있다. 하지만 부부 예능들 간에 경쟁도 심해지면서,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자극적인 상황들을 담고 있다는 지적 역시 등장하고 있다.

‘1호가 될 순 없어’의 경우, 코미디언 부부들이 부부싸움을 하면서도 유쾌한 농담으로 분위기를 푸는 모습들을 자주 보여줬다. 이 과정에서 몇몇 부부는 서로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풀어내기도 했으나, 너무 자주 싸우는 모습을 방영한 것은 자극적이란 지적을 피할 수 없게 만들고 있다. 심지어 부부싸움 도중 아내가 남편에게 “병X아”이라고 하거나, 쪽파를 던지는 모습은 보기 불편하기까지 했다는 평가다.

‘아내의 맛’ 역시 함소원 진화 부부와 관련, 부부 불화와 고부 갈등을 다루는데 비중을 많이 둔 모습을 보였다. 이 역시 자극적이란 지적을 양산해 냈다.

‘애로부부’는 실제 부부 사이에 벌어진 사건들을 다루는 만큼, 다소 자극적인 이야기들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난 7월27일 방송에서는 코미디언 홍가람 여윤정 부부가 출연해 부부 관계 횟수에 대한 주제까지 스스럼없이 얘기하는 모습이 그려지기도 했다.

이와 관련, 한 방송 관계자는 “부부 예능이 스타들의 일상을 담는 프로그램이니 만큼 최대한 리얼하게 부부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라며 “출연자들 역시 그런 리얼함을 부각하기 위해 조금 큰 리액션을 보이는 경우도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현실적인 부분을 그려내면서 싸우는 모습을 편집하기도 문제가 있다”라며 “자극성을 피하면서 현실적인 모습을 그려내는 게 어려움이 크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스타뉴스 이정호 기자]

/사진=JTBC '히든싱어6' 방송화면 캡처
/사진=JTBC ‘히든싱어6’ 방송화면 캡처

말 그대로 금의환향이다. 모창능력자에서 대세 중의 대세가 된 영탁과 김수찬이 ‘히든싱어’에 돌아왔다.

31일 오후 첫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새 예능프로그램 ‘히든싱어6’에서는 MC 전현무를 비롯해 송은이, 장민호, 영탁, 케이윌, 오마이걸 승희 등이 그 동안 ‘히든싱어’ 시리즈가 만들어낸 감동적인 순간들을 돌아보고, 시즌6 원조가수 라인업을 공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들이 첫 방송을 앞두고 지난 시즌인 시즌5 명장면을 다시 감상하며 가수를 찾아보는 것부터 시작해 시즌6 라인업 공개까지, 다음 주 본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특히 비를 시작으로 화사, 장범준, 김원준, 진성, 이소라뿐 아니라 시즌1에 출연했던 백지영과 터보, 장윤정, 그리고 첫 번째 원조가수인 김연자까지 역대급 라인업을 공개하면서 화재를 모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날 방송에서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것은 다름아닌 영탁과 김수찬이다. 영탁과 김수찬은 축하사절단으로 등장했는데 영탁은 휘성의 모창능력자로, 김수찬은 남진의 모창능력자로 돌아왔다.

두 사람은 모두 7년 전 각각 휘성과 남진의 모창능력자로 출연한 바 있다. 이후에도 가수의 길을 걸으며 실력을 갈고닦은 끝에 ‘미스터트롯’을 통해 인생역전에 성공했으며, 이후 자신의 이름을 알렸던 ‘히든싱어’에 스타가 되어 돌아왔다. 드라마 같은 두 사람의 이야기와 모습에 모두가 박수로 맞이했다.

영탁과 김수찬 뿐만 아니라 ‘히든싱어’를 통해 가수로 데뷔한 이들 또한 상당수다. 이번 시즌에서는 또 어떤 모창능력자가 우리를 놀라게 만들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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