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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서울 여의도동에 문을 연 아이스크림 무인 판매점은 저렴한 가격과 언텍트 판매로 동네상권을 파고들었다. 배정원 기자
지난달 서울 여의도동에 문을 연 아이스크림 무인 판매점은 저렴한 가격과 언텍트 판매로 동네상권을 파고들었다. 배정원 기자

서울 여의도동의 아파트 상가 1층에는 지난달 무인 아이스크림 가게 ‘ㅇㅇㅅㅋㄹ’가 들어섰다. 아이스크림이란 뜻 같지만, 알고 보면 ‘응응스크르’라는 프랜차이즈 업체명이다. 33㎡(약 10평) 남짓한 가게에는 빙과류 냉장고 4대와 과자·젤리류가 전시된 선반, 그리고 셀프 계산대가 작은 공간을 꽉 채웠다. 편의점에서 1000원이 넘는 비비빅, 호두마루, 옥동자, 누가바 등 막대 아이스크림을 400원에 팔고 있다. 큰 상자에 담긴 과자도 낱개 혹은 소포장으로 200원에서부터 판매한다.파워볼실시간


무인점포로 바꾸니 매출 두배 늘어

무인점포의 아이스크림 가격은 400원에서부터 시작한다. 과자·젤리류도 200~1500원으로 저렴한 편이다. 배정원 기자
무인점포의 아이스크림 가격은 400원에서부터 시작한다. 과자·젤리류도 200~1500원으로 저렴한 편이다. 배정원 기자

24시간 무인 아이스크림 판매점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3월 창업한 응응스크르는 1년 반 만에 점포 수가 400여개로 늘었다. 또다른 아이스크림 할인점 픽미픽미는 전국 300여개의 매장 중 200여개를 무인점포로 운영 중이다. 국내 아이스크림 할인점 중에서 점포 수가 가장 많은 더달달도 무인점포 비중을 늘리고 있다.파워볼엔트리

이들은 무인점포로 바꾼 뒤 평당 매출이 최대 2배 늘었다고 밝혔다. 신득기 응응스크르 대표는 “아르바이트생을 쓸 때는 인건비 때문에 하루 12시간 정도만 영업이 가능했는데, 무인점포로 바꾸고 나니 새벽 늦은 시간의 매출까지 확보하게 됐다”고 했다.

편의점보다 저렴한 이유는 마진을 줄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신 대표는 “아이스크림은 원래 마진율이 높은 상품인데, 편의점 같은 유통업체는 우리보다 인건비·운송비가 더 들기 때문에 더 비싸게 받을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했다.


“종업원 눈치 안 보고 골라서 편해”

최저 임금 인상으로 인건비가 오르면서 유통업계는 '무인 결제'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우상조 기자
최저 임금 인상으로 인건비가 오르면서 유통업계는 ‘무인 결제’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우상조 기자

무인 아이스크림 판매점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크게 세 가지로 분석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언택트(비대면) 소비 증가, 편의점보다 저렴한 가격, 그리고 24시간 종업원 눈치 보지 않고 편하게 원하는 아이스크림을 고를 수 있다는 점이다. 회사원 박모(34)씨는 “무인 아이스크림 판매점은 심심할 때마다 방문해 군것질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고 말했다.동행복권파워볼

소비자는 생각보다 무인 시스템에 대한 거부감이 없었다. 제품을 하나하나 스캐너에 찍고, 계산하고, 현금 또는 카드를 넣고, 거스름돈까지 받는 과정이 번거로울 것 같지만, 초등학교 2~3학년생도 곧잘 하고, 오히려 마트 놀이하듯 재미있어하는 분위기였다. 고객 대부분 마스크를 착용하고, 먼저 가게를 이용 중인 사람이 나갈 때까지 밖에서 기다리는 질서정연한 모습까지 볼 수 있었다.


CCTV·주변 눈치까지…예상보다 도난 사고 드물어

무인편의점인 이마트24 nc타워점에서 한 방문객이 물품을 구입하고 있다. 이마트24는 무인점포 56개, 하이브리드 점포 34개를 운영하고 있다. 우상조 기자
무인편의점인 이마트24 nc타워점에서 한 방문객이 물품을 구입하고 있다. 이마트24는 무인점포 56개, 하이브리드 점포 34개를 운영하고 있다. 우상조 기자

동네 장사다 보니 도난 사고도 의외로 적다. 전체 매출의 1% 정도라고 응응스크류 측은 설명했다. 여의도점 점주는 “일부 어르신이 물건을 그냥 가져가거나, 여러 물건을 계산할 때 의도적으로 일부는 스캐너에 찍지 않는 절도 행위를 폐쇄회로TV(CCTV) 영상으로 가지고 있지만, 아직 경찰에 신고할 정도로 큰 사고는 없었다”고 말했다.

서용구 숙명여대 경영학과 교수는 “한국은 스마트폰을 카페 테이블에 두고 화장실을 다녀올 정도로 도난 사고가 적기 때문에 전 세계에서 무인점포가 성장하기 가장 좋은 환경”이라며 “특히 도시에서는 CCTV에 시민끼리 서로 감시하는 기능까지 더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사실 아르바이트생이 있더라도 크고 작은 도난 사고 혹은 물건이 망가지는 등의 로스(손실)는 발생한다”며 “이런저런 손해를 고려하더라도 인건비 부담을 줄이는 게 가게 주인 입장에서는 훨씬 이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편의점 덩달아 ‘반값’ 아이스크림 할인 견제

국내 아이스크림 시장 규모. 그래픽=김은교 kim.eungyo@joongang.co.kr
국내 아이스크림 시장 규모. 그래픽=김은교 kim.eungyo@joongang.co.kr

무인점포가 침체한 빙과 시장의 구원투수가 될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막대 아이스크림 시장은 2016년까지 2조원 규모를 유지하다 지난해 1조5735억원으로 쪼그라들었다. 같은 기간 원통형 아이스크림 시장도 1조5685억원에서 1조1612억원으로 26% 줄었다.

빙과류 수요를 늘어나는 무인점포에 뺏긴 편의점은 할인 견제에 나섰다. CU는 지난 1일부터 페이코인으로 결제하면 총 130여 가지 아이스크림을 반값에 판매 중이다. 통신사 할인 혜택을 중복으로 적용할 경우 최대 67% 저렴하게 살 수 있다. GS25는 매주 금·토·일요일 삼성카드로 빙수를 구매할 때, 1+1행사를 한다. 세븐일레븐은 소프트아이스크림 5종을 카카오페이나 페이코인으로 결제할 경우 50%를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비싼 인건비에 커피·라면 등 다양한 무인점포 나올 것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카페X는 로봇이 커피를 서빙하는 무인점포다. 사진 유튜브 캡처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카페X는 로봇이 커피를 서빙하는 무인점포다. 사진 유튜브 캡처

전문가들은 앞으로 아이스크림뿐 아니라 커피, 라면 등 다양한 품목의 무인 판매점이 생길 것으로 내다봤다. 서 교수는 “국내 인건비가 비싸지면서 비용을 줄이기 위한 자영업자의 고민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며 “동시에 기계가 발달하면서 인공지능(AI)이 접대하는 커피숍이 등장할 날도 머지않았다”고 말했다.

다만, 우려스러운 점도 있다. 일단 고용 시장이 위축될 수 있다. 아울러, 도난 외에도 각종 화재·안전사고의 위험도 빼놓을 순 없다. 옥경영 숙명여대 소비자경제학과 교수는 “편의점에서는 어린아이가 아이스크림 냉동고를 열다가 손을 다치는 사고가 종종 발생하는데, 무인점포도 이러한 안전사고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 진행 : 이재윤 앵커, 강희경 앵커

■ 출연 : 반기성 / 케이웨더 예보센터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짧은 소강상태에 들었던 국지성 호우가 다시 시작됐습니다. 밤사이 남부에 이어 앞으로는 수도권 등 중부에 또 폭우가 쏟아진다고 합니다.

전문가와 함께 호우 상황 그리고 앞으로의 전망 분석해 보겠습니다. 케이웨더 반기성 예보센터장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저희가 앞서서 곡성의 산사태 속보도 전해 드렸고요. 호우로 지금 남부지방, 특히 호남지방에는 침수피해를 당한 곳도 있는데 지금 비가 현재 어느 정도로 강하게 내리고 있는 겁니까?

[반기성]

남부지방은 사실 비가 시작된 게 6일입니다. 6일부터 비가 내린 걸 현재 보면 전남 담양이 456mm, 전남 순창이 454mm, 경남 사천군이 464mm, 경남 화개군이 463mm.

말씀하신 것처럼 주로 경남과 전남인데 경남은 서부 쪽으로 300mm 이상 내렸고요. 실제로 가장 많이 내린 곳들이 전남지역입니다. 전남지역은 거의 400mm 이상 지금 다 기록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400mm면 상당히 많은 양인데요. 지금 이게 여러 가지 비피해를 줄 수 있는 상당한 양의 비가 왔다고 봐야 되겠죠?

[반기성]

그렇습니다. 지난번 중부지방이 1일에서 4일까지입니다. 4일 동안 가장 많이 왔던 곳이 철원 쪽으로 한 700mm 정도 기록을 했는데 사실 이 비가 전남지방 같은 경우는 6일부터는 이틀이지만 실제 많은 비가 온 건 어제 저녁부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중부지방 호우보다도 짧은 시간에 훨씬 더 많은 비가 내린 것으로 보셔야 합니다.

[앵커]

그러면 장마전선이 소멸했다가 다시 만들어진 거라고 볼 수 있을까요?

[반기성]

그렇지는 않습니다. 저기압이 들어와서 빠져나가면서 6일날 남쪽으로 내려갔습니다. 그러면서 중부지방, 서울쪽은 그때부터 해도 보고 그랬던 것이죠. 남부지방에 계속 걸려 있었던 거고요.

이게 다시 강해진 겁니다. 어젯밤부터 강해지면서 현재는 주로 남부지방에 영향을 주고 있고요.

[앵커]

그러니까 약간 소강상태를 보였던 장마전선이 다시 세력을 키웠다, 이렇게 봐야겠네요.

[반기성]

그렇게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래서 강해지면서 주로 어젯밤부터 남부지역으로 특히 전남 이쪽으로 강하게 영향을 줬고요. 이게 오늘 아침부터 약간씩 북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는 전북지역까지도 호우경보가 발령됐는데 바로 전북지역으로도 상당히 강한 비구름이 현재 들어가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 호남지역으로 400mm 이상 내린 곳도 있는데 말이죠. 앞으로가 더 문제예요. 얼마나 더 내릴까요?

[반기성]

일단 장마전선은 오늘은 북상해 올라올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재 가장 많은 비를 내렸던 전남지역은 지금부터 비의 강수량이 약간씩 줄어듭니다, 지금보다는.

좀 더 강하게 9시 이후부터는 전북, 충청 쪽으로 들어올 것으로 보이고요. 그다음에 서울은 12시부터 비가 오겠지만 서울 쪽, 수도권 쪽에 강해지는 건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 또다시 상당히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합니다.

그러니까 오늘은 일단 전국적으로 비는 계속 옵니다. 다만 비가 많이 오는 지역이 점점 북쪽으로 올라온다는 거죠.

[앵커]

그러면 주말과 휴일에도 추가적인 비피해가 계속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볼 수 있겠네요?

[반기성]

그렇습니다. 일단 서울과 경기, 남해, 경기, 영서, 충청 북부 이 정도 지역까지는 내일까지 100~200, 많은 곳은 300mm까지 또다시 호우가 예상되고 있고요.

현재 비가 많이 내리고 있는 남부지방, 또 강원 영동지역도 70~150, 많은 곳 아직도 250mm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앵커]

지금까지는 영호남을 중심으로 해서 비피해가 컸습니다마는 앞으로는 중부지방이 주의를 해야 될 곳이 되겠군요?

[반기성]

그렇습니다. 일단 오늘 밤부터 올라와서 내일까지는 주로 수도권을 중심으로 중부지방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고요. 남부지방은 내일 오후에는 일단 비는 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런데 문제는 필리핀 동쪽에서부터 열대성 저기압이라고 하죠. 아직 태풍까지는 발전하지 않았는데 열대성 저기압이 북상하고 있거든요.

이게 현재 예측 모델들에 따르면 10일이면 다시 남부지방에 비를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니까 남부지방 같은 경우는 내일 오후에는 잠깐 소강상태를 보이겠지만 모레, 월요일이죠.

월요일은 바로 다시 또 남쪽에서 올라오는 열대성 저기압의 영향을 받으면서 다시 전국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러면 주말 휴일 지나고 나서 다시 또 다음 주 초부터 비가 더 내린다는 얘기가 되겠네요?

[반기성]

그렇습니다. 월요일부터 잠깐 그쳤던 남부지방으로 또다시 많은 비. 태풍이 올라오면 대개 이때도 전남, 남해안 쪽으로 엄청난 비가 내리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그쪽 지역은 또다시 거의 300~400mm 정도 비가 내릴 것으로 보고요. 그게 올라오면서 중부지방까지도 일단 월요일은 영향을 주는 것으로 예상합니다.

[앵커]

그러면 이번 비가 대체 언제쯤 돼야 끝날지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고 계시는데요.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반기성]

일단 현재 기상청 같은 경우는 14일까지입니다. 다음 주 금요일까지는 계속 장마가 이어지는 것으로 보고 있는데 예측이 11일은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고요. 11일은 그치는 단계입니다.

그런데 이때부터는 장마전선이 끝나는 단계니까 중북부라고 하죠, 중부가 아니고. 서울과 경기 북부, 강원 영서 북부입니다.

북쪽으로 좀 더 올라가서 북한 쪽으로 그쪽으로 비가 13일, 14일 정도 이어지고 그리고 장마가 끝나고 북태평양 고기압이 올라오는 것으로 그렇게 예상하고 있습니다.

[앵커]

열대성 저기압이 14일까지는 영향을 미치고 그 이후에는 북쪽으로 넘어가는 겁니까?

[반기성]

일단 열대성 저기압은 11일에서 12일 사이면 빠져나갑니다. 그리고 다시 장마전선이 중북부지역에 만들어져서 13일, 14일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는 것이죠.

[앵커]

일단 오늘 오후부터 시작해서 중부지방에 비가 내리기 시작하는데 그런데 이미 중부지방에는 많은 비가 내렸어요. 지금 지반이 많이 약해져 있는 상태인데 산사태 피해도 주의를 해서 봐야 되지 않을까요?

[반기성]

그렇습니다. 제일 심각한 게 산사태죠. 지금 일단 남부지역으로는 가장 최고 경계인 심각 단계까지 올렸습니다. 사실 중부지방 같은 경우는 비가 굉장히 많이 내려 있어서 현재는 토양이 완전히 포화상태 아닙니까?

이 정도면 약간의 충격만 가해져도 그대로 다 슬라이딩 돼버리거든요. 그래서 진짜 이제는 어느 지역에서 산사태가 나도 전혀 이상하지가 않을 정도라는 겁니다.

그리고 최근에 또 산사태가 난 지역들을 보면 산림청에서 산사태가 가장 안 날 지역으로 분류됐던 곳까지 산사태가 다 일어나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다시 오늘 밤부터 중부지방에 집중호우가 내리니까 일단 14일 끝나기 전까지는 정말 산사태 또 축대나 옹벽 붕괴 이런 건 각별히 조심을 해야 할 것으로 봅니다.

[앵커]

산 둔턱이라든지 절개지는 특별히 주의를 해야 될 텐데 말이죠. 그런데 또 한강수계를 중심으로 해서 수위는 상당히 높아져 있는 상황이거든요.

댐 관리나 이에 따른 수해 피해 염려되지 않을까 싶은데 어떻게 주의를 해야 될까요?

[반기성]

그렇죠. 일단 지난 4일까지 많이 와서 올라갔다가 지금은 수도권 쪽으로는 비가 내리지 않으면서 좀 내려간 상태입니다.

그런데 다시 오늘부터 비가 시작되면 오늘 낮에는 충청권까지 올라오면 충청 북부쪽은 남한강 수계의 상류가 되거든요, 경북 북부지역과.

그러니까 오늘부터 비가 내리면 당장 오늘 밤부터 가장 남한강이나 북한강 수계 쪽으로 많은 비가 내리기 때문에 다시 한강 쪽은 수계가 상당히 올라갈 것으로 보고요.

일단 현재까지도 아직 복구가 안 된 많은 지역들이 있거든요. 그리고 저지대나 침수지대에 사시는 주민들께서는 각별히 계속 경계를 해야 할 것으로 봅니다.

[앵커]

비가 올해 가장 긴 장마라고 하잖아요. 태풍도 다가오고 있는데 이후에는 비 걱정 없이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고 보면 될까요?

[반기성]

일단 장마가 끝나면 무더위는 시작됩니다. 다만 무더위가 최근 몇 년 동안의 무더위는 아니라는 거죠. 이제는 가장 무더운 시기는 지나고 장마가 끝나는 거거든요, 거의.

그렇다면 우리는 폭염을 33도 기준으로 하고 있으니까 그 정도 기온까지는 분명 올라갑니다. 다만 저희들이 기상학적으로 폭염기상일수라고 하는데 발생일수 이런 것들은 평년보다 상당히 줄어들 것으로 봐요.

물론 장마가 끝난 다음에 평년보다 기온은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가장 더웠던 2018년에 우리나라가 35일이었는데 작년이 13일 정도 됐거든요.

작년보다 훨씬 적어지지 않겠느냐, 폭염일수가. 그렇게 예상하고요. 그다음에 장마가 일단 끝난다고 비가 안 오는 것은 아닙니다.

올라가더라도 또다시 수축되기 시작하는 계절이거든요, 이제는 진짜. 가장 북태평양 고기압이 올라가던 시기가 지나고 올라온 겁니다.

그래서 바로 수축할 것으로 보여요. 수축하면 앞으로 기압골도 자주 통과해 나가지 않겠나 그렇게 예상을 합니다.

[앵커]

폭염 날짜가 지난해나 지지난해보다 조금 줄어드시는 걸로 예상하시는 이유는 어떤 이유가 있나요?

[반기성]

가장 우리나라에 폭염이 발생하는 게 7월 25일부터 8월 15일 사이입니다. 그때 거의 전국적으로 폭염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데 올해는 14일에 끝나면 15일부터 폭염이 시작된다고 하면 가장 많이 발생하는 기간은 이미 지난 거거든요.

그러니까 그 이후에 정말 엄청난 폭염이 오려면 북태평양 고기압이 정말 상상을 초월하게 강한 게 올라와야 가능하거든요. 현재 북태평양 고기압 세력이 그렇게 강해 보이지는 않거든요.

따라서 폭염은 분명히 있지만 이미 가장 강한 폭염 시기는 지나고 들어오는 폭염이기 때문에 그렇게 오랫동안 지속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는 것이죠.

[앵커]

여름 날씨 예측이 기상청에서 이번에 되게 안 맞았어요. 역대급의 폭염이 올 것이다라고 예측을 했었는데 지금 장마가 계속되고 있고요. 덥지 않아 좋기는 한데 왜 이렇게 기상 전망이 생각과 다른 걸까요?

[반기성]

일단 기상청 예측은 여러 가지 도구를 놓고 많은 대학교수들이나 기관들이 모여서 회의를 하고 결정을 합니다. 그런데 제가 볼 때 실제로 올해 예상외로 북극권, 특히 시베리아 지역이 굉장히 고온현상이 심했습니다.

상상을 초월할 정도의 고온입니다. 우리가 그냥 좀 고온, 이게 아니고 6월 같은 경우는 평균기온보다 10도 높았거든요. 이 정도면 거의 상상을 초월하는 고온현상이 만들어져버렸어요.

그러다 보니까 북극권에 고온이 만들어지면 결국 북극권 지역을 막아주는 제트기류가 굉장히 약해지면서 사향을 합니다.

사향을 해서 남쪽으로 축 처져 내려오는데 그러다 보니까 예를 들어서 북쪽으로 올라가는 지역은 고온현상이 발생하고 내려오는 쪽은 한기가 내려와 있는데 양쪽으로 길게 사양을 하다 보니까 굉장히 일반 기압골이 움직이지 못하도록 막아버렸어요.

우리나라에 상공에 위치한 찬공기가. 우리나라 여름에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밀고 올라와서 찬공기 사이에 만들어진 장마전선을 밀어올려서, 북한으로, 장마가 끝나고 무더위가 와야 되는데 북쪽 공기가 워낙 차다 보니까 밑의 고기압이 올리지 못한 거예요.

그러다 보니까 정말 말씀하신 것처럼 장마기간이 제일 길고요. 또 장마도 제일 늦게 끝나고 강수량은 끝나봐야 집계가 되겠습니다마는 강수량도 아마 가장 많지 않겠느냐 그렇게 봅니다.

[앵커]

말씀하신 것처럼 14일까지는 계속 비가 올 것으로 예상을 해야 되겠는데요. 호남지방뿐만 아니라 중북부 지방도 대비를 철저히 해야겠습니다.

케이웨더 반기성 예보센터장과 함께했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반기성]

감사합니다.

곡성 오산면에서 토사 유출 추정 산사태로 3명 사망·2명 실종

곡성 산사태 발생…3명 사망·2명 실종 (곡성=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8일 오전 전남 곡성군 오산면의 한 마을 뒷산을 넘어온 토사가 주택 4채를 덮친 사고 현장이 어둠 속에서 보인다. 전날 오후 발생한 이 사고로 3명이 숨졌으며, 2명이 실종상태다. 폭우가 계속되면서 추가 토사 붕괴 우려가 커 수색은 중단됐다. 2020.8.8 pch80@yna.co.kr
곡성 산사태 발생…3명 사망·2명 실종 (곡성=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8일 오전 전남 곡성군 오산면의 한 마을 뒷산을 넘어온 토사가 주택 4채를 덮친 사고 현장이 어둠 속에서 보인다. 전날 오후 발생한 이 사고로 3명이 숨졌으며, 2명이 실종상태다. 폭우가 계속되면서 추가 토사 붕괴 우려가 커 수색은 중단됐다. 2020.8.8 pch80@yna.co.kr

(곡성=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재난 방송 보면, 진동이 울리면 대피하라고 그러잖아. ‘우르릉 쾅’ 하고 굉음이 울려 퍼졌다니깐.”

전남 곡성군에는 7일 온종일 한 치 앞도 내다보기 어려울 정도로 거센 폭우가 쏟아졌다.

오산면 주민 박모(53)씨는 8시 20분께 후덥지근한 날씨에 속옷 바람으로 집에서 쉬고 있다가 지진이 난 것 같은 커다란 소리와 진동에 창문으로 고개를 내밀었다.

밖을 내다본 그의 눈앞에서는 보고도 믿기 힘든 광경이 펼쳐졌다.

마을 뒷산을 타고 양을 가늠하기도 힘든 토사가 이웃집 세 채를 불과 10초 사이에 덮쳤다.

세 채 중 마을 이장 부부가 살고 있던 집은 밀려든 토사에 휩쓸려 무너져 내려 집 옆 논밭에 처박혔고, 나머지 두 채의 집에는 물기를 잔뜩 머금은 진흙 같은 토사가 하염없이 덮쳤다.

흙더미는 50~100m 더 흘러가 외딴집 한 채를 더 덮쳤다.

박씨는 바지춤을 부여잡고 서둘러 집 밖으로 뛰쳐나가, 이웃 동생부터 피신시키고 마을 곳곳을 돌아다니며 “산사태가 났다. 대피해요. 대피해!”를 외쳤다.

곡성 산사태 발생 마을 주민 대피 (곡성=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8일 오전 전남 곡성군 오산면의 한 마을에서 뒷산을 넘어온 토사가 주택 4채를 덮치는 사고가 나 주민들이 주면 초등학교로 대피하고 있다. 2020.8.8 pch80@yna.co.kr
곡성 산사태 발생 마을 주민 대피 (곡성=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8일 오전 전남 곡성군 오산면의 한 마을에서 뒷산을 넘어온 토사가 주택 4채를 덮치는 사고가 나 주민들이 주면 초등학교로 대피하고 있다. 2020.8.8 pch80@yna.co.kr

같은 시각 다른 마을 주민 부부는 집에서 우레와 같은 소리를 듣고 집 밖으로 뛰쳐나갔다.

남편은 저수지 둑이 무너진 줄 알고 저수지로 달렸다가 저수지가 무사한 것을 확인하고는 집에 돌아왔더니, 맨발로 함께 뛰쳐나간 아내에게 산사태가 났다는 소리를 들었다.

마을 주민들이 구조대원들이 도착하기 전에 집의 잔해를 뒤져 생존자를 찾으려 했지만,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구조 당국이 폭우를 뚫고 중장비까지 동원한 구조 작업 끝에 3명의 실종자를 발견했지만, 모두 숨졌다.

사망자 중에는 요리사 생활을 하다 나이 들어 은퇴 후 7~8년 전 고향인 이곳 마을에 정착하고 1년여 년 전 마을 이장을 맡아 성실히 봉사하던 부부도 있었다.

2명의 실종자를 더 찾아야 하지만, 폭우가 그치지 않고 토사가 추가로 붕괴할 우려가 있어 구조 당국은 수색을 날이 밝은 이후로 미뤘다.

날이 어두워 구체적인 사고 원인 조사는 이뤄지지 않았지만, 마을 주민들은 사고가 마을 뒷산이 무너진 것이 아니라고 입을 모았다.

마을 뒷산 너머에 국도 15호선 전남 화순 방향 도로를 확장하는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데, 그곳에 쌓아 놓은 토사가 넘어왔다는 것이다.

산사태로 주택 매몰된 곡성 마을 [전남 곡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산사태로 주택 매몰된 곡성 마을 [전남 곡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도로를 확장하려고 계곡에 토사를 쌓아 올려놨는데, 그게 연일 내리는 폭우에 약해져 산을 타고 넘어와 마을을 덮쳤다고 주민들은 생각하고 있었다.

한 주민은 “2~3일 전 도로 확장 공사 현장에서 발파 작업을 하기도 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구조 당국은 우선 날이 밝는 대로 실종자 수색 작업을 진행하고, 이후 사고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추가 산사태 우려에 마을 주민 30명은 이웃을 잃은 슬픔을 나눌 새도 없이 주변 초등학교 강당으로 대피했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은 타지의 자녀가 달려와 엎거나 이웃이 부축해 대피했다.

마지막까지 집에 남겠다고 고집을 피운 주민도 있었으나, 위험하다는 설득에 몸을 일으켰다.

대피소에서 주민들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쓰고, 재난 물품을 지급받고도 밤늦게까지 잠을 이루지 못했다.

슬픔이 번질까 남몰래 눈물을 훔친 한 주민은 “살갑게 지내던 이웃을 잃은 슬픔을 어찌 말로 표현하겠느냐”며 “하늘을 원망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곡성 산사태 발생 마을 주민 대피 (곡성=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8일 오전 전남 곡성군 오산면의 한 마을에서 뒷산을 넘어온 토사가 주택 4채를 덮치는 사고가 나 주민들이 주면 초등학교로 대피해 있다. 2020.8.8 pch80@yna.co.kr
곡성 산사태 발생 마을 주민 대피 (곡성=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8일 오전 전남 곡성군 오산면의 한 마을에서 뒷산을 넘어온 토사가 주택 4채를 덮치는 사고가 나 주민들이 주면 초등학교로 대피해 있다. 2020.8.8 pch80@yna.co.kr

[靑비서실 일괄 사의]청와대까지 뒤흔든 부동산 민심
부동산 실책 이어 당정청 엇박자.. 역풍 거세지자 ‘비서실 교체’ 건의
노영민이 文대통령에 사전 보고
靑, 이르면 내주부터 순차적 수리.. 후임 실장 양정철-유은혜 등 거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7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과 비서실 소속 수석비서관 5명 전원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일괄 사의를 표명했다고 발표하려 단상에 오르고 있다. 뉴스1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7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과 비서실 소속 수석비서관 5명 전원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일괄 사의를 표명했다고 발표하려 단상에 오르고 있다. 뉴스1

“더 이상 버틸 명분이 없었다.”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과 대통령비서실 소속 수석비서관 5명이 7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일괄 사표를 제출한 데 대해 한 청와대 관계자는 이렇게 말했다. 청와대 다주택 참모들의 ‘내로남불’ 논란으로 부동산 민심 역풍이 갈수록 거세지는 데 따른 사실상의 경질성 인사라는 의미다. 문 대통령은 이르면 다음 주부터 순차적으로 사표 수리 여부를 결정하고 위기 극복을 위해 청와대를 3기 체제로 재편할 것으로 보인다.

○ 사의 표명 전 여권에서 “이 체제로는 어렵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긴급 브리핑을 통해 “노 실장과 비서실 소속 수석비서관 5명 전원이 문 대통령에게 일괄로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사의를 표명한 수석 5명은 강기정 정무수석, 김조원 민정수석, 김거성 시민사회수석, 윤도한 국민소통수석, 김외숙 인사수석 등이다.

전격적인 일괄 사표 제출은 이날 오전 노 실장의 지시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노 실장이 ‘나도 사표 내겠다’며 수석 5명에게 사표를 가져오라고 했다”고 말했다. 노 실장은 이날 오전 윤종인 개인정보보호위원장 임명장 수여식 이후 문 대통령에게 일괄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여권 내에서 문 대통령에게 “현재 체제로는 위기를 넘어설 수 없다”며 비서실 인사 교체가 필요하다는 건의가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여권 관계자는 “직간접적 경로를 통해 ‘비서실이 책임을 져야 한다’는 사인이 청와대로 들어갔고 노 실장이 대통령에게 사전 보고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 부동산 ‘내로남불’로 불씨 키운 다주택 참모 경질

이번 일괄 사표 제출은 부동산 정책을 둘러싼 혼선이 결정적 계기가 됐다. 이날 사표를 제출한 참모 6명 중 노 실장과 김조원 김거성 김외숙 수석 등 4명이 다주택자 논란을 일으켰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과 충북 청주시에 아파트를 보유한 노 실장은 반포 아파트를 남기고 청주 아파트를 팔겠다고 밝혀 ‘똘똘한 한 채’ 논란을 일으켰다. 아파트 2채를 보유한 김조원 수석은 송파구 아파트를 시세보다 2억∼4억 원 높은 가격에 내놨다. 윤도한 수석은 6일 이를 해명하다가 “남자들은 (부동산을) 잘 모른다”고 말해 비판을 받았고 강기정 수석은 ‘협치 실종’의 책임이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

비서실 내부의 갈등이 결국 일괄 사표로 이어졌다는 분석도 나온다. 김조원 수석은 지난해 12월 노 실장이 수도권 다주택 참모들의 주택 매각을 권고했을 당시 “나를 겨냥한 것 아니냐”며 강하게 반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 수석은 더불어민주당 당무감사원장을 지내던 2015년 ‘시집 강매’ 논란을 일으킨 노 실장을 중징계하며 악연을 쌓은 바 있다. 문 대통령과 부부 동반 모임을 할 정도로 가까운 김 수석을 포함한 쇄신을 건의하기 위해 일괄 사표라는 방식을 택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총선 이후 이어진 위기 국면에서 청와대 비서실의 거듭된 실책이 누적됐다는 지적도 있다. 한국갤럽이 이달 4∼6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해 7일 발표한 문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율은 44%로 총선 직후인 5월 첫째 주 71%에 비해 석 달 만에 27%포인트 하락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부동산 정책 자체가 잘못된 게 아니라 이를 어떻게 설득하느냐가 문제”라며 “이 과정에서 비서실이 위기를 키운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 순차적으로 사표 수리될 듯

청와대 안팎에선 문 대통령이 이르면 다음 주부터 사표를 제출한 수석들의 교체를 시작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미 후임 검증이 이뤄지고 있는 정무·국민소통수석은 물론이고 민정·시민사회수석 등도 후임이 결정되는 대로 사표가 수리될 것으로 알려졌다. 노 실장은 비서실 재편 작업 등이 마무리되면 교체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후임 비서실장으로는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우윤근 전 주러시아 대사, 최재성 전 민주당 의원 등이 거론된다. 정무수석에는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 민정수석에는 신현수 전 국가정보원 기획조정실장, 권오중 국무총리실 민정실장 등이 거론된다. 김외숙 인사수석은 유임될 가능성이 있다. 한 청와대 관계자는 “인사수석에 대한 대통령의 신뢰가 커 사표가 반려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앵커>

인도에서는 착륙하던 여객기가 활주로와 충돌해 기체가 두 동강이 났습니다. 폭우 속에 여객기가 미끄러진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탑승객 191명 중에 17명이 숨졌습니다.

김아영 기자입니다.

<기자>

여객기가 두 동강이 났습니다. 부상자들을 옮기느라 공항 일대는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현지 시간 어제(7일) 오후 7시 40분쯤, 에어인디아익스프레스 소속 여객기가 인도 남부 케랄라주 캘리컷국제공항에 착륙하다가 충돌 사고가 났습니다.

사고 여객기는 코로나19로 두바이와의 정기 운항편이 끊어진 상태에서 귀국 희망자들을 태우고 돌아온 특별편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당국은 전체 탑승자 191명 가운데 조종사 등 17명이 숨졌다고 전했습니다.

구조 작업이 모두 끝난 가운데, 120명가량은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습니다.

아직 정확한 사고 경위는 밝혀지지 않았는데, 여객기는 폭우 속에 활주로에서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났다고 현지 매체는 전했습니다.

[프라드한/인도 재난대응단 국장 : 활주로를 건너 배수로 같은 곳에 떨어진 것 같습니다. 그 영향으로 동체가 두 동강이 난 것으로 보입니다.]

현지 매체의 한 매체가 착륙 장치에 문제가 발생했다고 보도한 가운데, 인도 당국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모디 인도 총리는 사고 직후 현장에서 모든 지원을 하고 있다면서 유가족들에 대해 애도를 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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