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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배우근기자] 드라이브 라인이 김유성(18·김해고)의 ‘유연성’에 감탄했다. 올해 메이저리그 사이영상에 빛나는 트레버 바우어 보다 낫다는 평가를 내렸다. 김유성의 구속은 98.6마일(약159km)까지 찍혔다.하나파워볼

미국 시애틀에 위치한 드라이브 라인은 첨단 장비를 이용한 동작분석으로 잘 알려진 곳이다. 모션캡처를 통한 관절 및 생체 역학을 바탕으로 선수별 최적화된 프록그램을 구성한다. 현재 보스턴 레드삭스의 공식 분석 센터이며 타구단과는 업무협약을 맺어 훈련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드라이브 라인은 미국 뿐 아니라 일본프로야구선수, 국내프로선수들도 노크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올시즌에 앞서 롯데가 4명의 유망주를 위탁하기도 했다.

그런데 드라이브 라인이 김유성의 유연성에 놀라 비교한 대상이 트레버 바우어라는 점이 눈길을 끈다. 드라이브 라인 관계자는 “김유성은 슈퍼슬링샷이다. 유연성이 트레버 바우어 보다 낫다. 이런 유연함은 타고나야 한다”라며 “내년 2월 말까지 100마일을 목표로 할 수 있다”라고 긍정 평가를 내렸다. 유연성은 투수에게 큰 무기가 된다. 구속증가와 함께 부상 가능성도 줄인다.파워사다리

김유성은 지난 10일부터 메이저리그 모구단 고위 관계자의 주선을 통해 드라이브 라인에서 테스트를 받고 있다. 해당 구단은 담당자를 따로 보내 김유성의 모습을 꾸준히 확인하고 있다.

트레버 바우어(29)는 현존하는 ML 최고투수 중 한명이다. 올해 신시내티 유니폼을 입고 11경기 등판해 5승 4패 평균자책점 1.73을 기록했다. 내셔널리그 평균자책점 1위를 기록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고 사이영상까지 품에 안았다.

드리이브 라인은 김유성의 발전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드라이브 라인은 “김유성은 유연성 뿐 아니라 익스텐션이 좋다. 근력만 보강하면 발전속도가 빠를 것이다. 코어가 좋아 던지면 던질수록 구속이 올라가는 타입이다. 억지로 구속을 끌어올릴 필요가 없다”라고 분석했다.엔트리파워볼

이어 구속 증가에 발목을 잡았던 원인도 잡아냈다. 드라이브 라인은 그래프와 표, 그리고 3D를 통해 설명하며 “어린시절 부상으로 인해 김유성의 왼발목 주변 근육이 약하다. 그 부분을 보강하면 흔들림이 적어지고 착지후 회전력이 강해질거다. 발목이하 부분은 착지할 때 곡괭이로 땅을 찍듯이 잡아당겨야 하는데 부상 여파로 구속이 감소했다”라고 했다.


드라이브 라인에서 임시처방으로 발목 교정을 한 이후 김유성의 구속은 98.8마일(159km)까지 상승했다. 지난 9일 파워쇼케이스 무대에서 보인 94마일(약151km)을 훌쩍 뛰어넘었다.

김유성은 국내로 돌아온 뒤에서도 드라이브 라인의 조언에 따라 보강훈련을 계속 진행하게 된다. 몸전체의 웨이트트레이닝과 바이오메카닉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화상줌을 통해 피드백을 주고 받을 예정이다. 그리고 내년초 다시 시애틀로 날아가 한달 정도 교정을 받는다는 계획이다.

kenny@sportsseoul.com 사진|길성용 객원기자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형평성에 어긋나는 징계다.

배구연맹은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1일 열린 GS칼텍스와 흥국생명의 경기 도중 김연경의 행위에 대해 주심인 강주희 심판이 선수를 제재 하지 않고 경기를 진행한 점에 대해 잘못된 규칙 적용이라 판단하고 연맹 징계 및 제재금 부과기준(심판 및 전문위원) 제1조 ⑥항에 의거해 해당 심판에게 제재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또한 연맹은 흥국생명에 선수의 과격한 행동 방지와 이를 위한 철저한 재발방지 교육을 요청했고, 나머지 남녀 구단에도 이와 같은 내용을 알려 선수단 교육을 당부했다.

김연경은 11일 GS칼텍스전에서 공을 내려치고, 네트를 잡고 흔드는 등 거친 행동을 보였다. GS칼텍스 차상현 감독이 이에 항의했지만 강주희 주심은 구두 경고만 주고 경기를 진행했다. 경기 후에도 논란은 계속됐다.

GS칼텍스 차상현 감독은 “일단 말을 아끼겠다”라면서도 “분명한 것은 어떤 식으로든 경고가 나와야 했던 상황이었다”고 강조했다. 흥국생명 박미희 감독도 “기싸움이라고 보는데 절제해야 하는 부분도 있다. 승부욕과 책임감도 필요하지만 자제해야 할 것은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비단 여자부뿐 아니라 남자부에서도 김연경의 행동이 관심사로 떠올랐다. 12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한국전력과 우리카드의 경기 후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도 “영상을 봤다. 비신사적인 행위다. 네트는 중립이다. 부상 방지를 위해 네트를 잡는 건 괜찮지만, (김연경의 경우는) 해서 안 되는 행동이다. 기준은 정확해야 한다”면서 “우리팀 선수가 그런 행동을 했으면 하지 말라고 했을 것”이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연맹은 김연경의 행동을 제재하지 못한 심판에게는 제재금을 부과하면서, 김연경에 대한 징계는 언급 없이 재발 방지 교육을 하겠다고 밝혔다. 형평성에 어긋나는 처사다. 아쉬움이 남는 연맹의 선택이다.

beom2@sportsseoul.com

제공 | 한국배구연맹

[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리오넬 메시가 지난 2018-19시즌 챔피언스리그 4강전 리버풀전에서 주심의 호통을 들었다. 

바르셀로나와 메시에 지난 2018-19시즌은 그리 좋지 않은 기억이다. 리그 무패 우승 희망부터 시작해 챔피언스리그, 코파 델 레이도 순항하며 트레블을 바라보고 있었다. 리그 우승은 일찌감치 확정한 터라 남은 두 대회에서도 주전들의 체력을 비축할 수 있었다.

그러나 챔피언스리그 4강 리버풀전 이후로 모든 게 꼬였다. 바르셀로나는 1차전에서 3-0으로 리버풀을 꺾었지만 2차전 안필드 원정에서 4-0 완패를 당하며 챔피언스리그에서 탈락했다. 이로 인해 팀 사기가 떨어졌고 코파 델 레이 결승전에서도 발렌시아에 패하며 더블에도 실패했다. 

메시는 리버풀과 1차전에서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도 매 판정에 불만을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마르카’는 13일(한국시간) 당시 주심을 맡었던 비욘 퀴퍼스(47, 네덜란드)가 메시에게 호통을 쳤다고 전했다. 퀴퍼스 주심은 메시의 고함에 “이봐, 메시! 나에게 존중을 좀 보여라. 항상 똑같이 반응하고 있잖아”고 지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시는 1차전에서 환상적인 프리킥 골을 포함해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지만 2차전에서는 체력을 비축했음에도 불구하고 큰 활약을 펼치지 못하며 실망을 안겼다. 

【서울=뉴시스】고범준 기자 = 두산베어스가 11일 두산그룹 내 계열사 야구동호회가 참가하는 '2014 두산베어스 구단주배 야구대회'를 이천 베어스파크에서 진행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두산그룹내 야구동호회 20팀이 참가, 지난 7월 준공된 이천 베어스파크에서 10월 25일까지 매주 토,일 총 5일간 풀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두산베어스 구단주배 야구대회는 올해 첫 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열릴 예정이다. 2014.10.11. (사진=두산베어스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고범준 기자 = 두산베어스가 11일 두산그룹 내 계열사 야구동호회가 참가하는 ‘2014 두산베어스 구단주배 야구대회’를 이천 베어스파크에서 진행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두산그룹내 야구동호회 20팀이 참가, 지난 7월 준공된 이천 베어스파크에서 10월 25일까지 매주 토,일 총 5일간 풀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두산베어스 구단주배 야구대회는 올해 첫 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열릴 예정이다. 2014.10.11. (사진=두산베어스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2군 훈련장이자 클럽하우스인 베어스파크를 담보로 운영 자금 마련에 나섰다.

13일 두산에 따르면 베어스파크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 매각됐다.

‘세일 앤드 리스백’ 형태다. ‘세인 앤드 리스백’은 자산을 기업 또는 기관에 판 뒤 이를 임대해 사용하는 것이다.두산 관계자는 “‘세일 앤드 리스백’은 다른 그룹들도 많이 사용 중인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액수는 290억원 수준으로, 추후 두산이 재매입 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두산은 원금과 이자를 갚으면서 베어스파크의 모든 시설을 지금처럼 이용할 수 있다.

두산 야구단은 최근 모기업의 경영난으로 심심찮게 매각설이 나돌고 있지만, 이번 결정은 이와 무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천에 위치한 베어스파크는 화수분 야구의 산실로 꼽힌다. 최첨단 트레이닝 시설과 클럽하우스 등을 갖추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2020 FA컵 결승 2차전 전북 현대와 울산 현대의 경기가 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 전북 호세 모라이스 감독이 선수들을 지켜보고 있다. 전주=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0.11.08/
2020 FA컵 결승 2차전 전북 현대와 울산 현대의 경기가 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 전북 호세 모라이스 감독이 선수들을 지켜보고 있다. 전주=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0.11.08/
2020 FA컵 결승 2차전 전북 현대와 울산 현대의 경기가 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 전북 호세 모라이스 감독이 감독상을 수상하고 있다. 전주=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0.11.08/
2020 FA컵 결승 2차전 전북 현대와 울산 현대의 경기가 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 전북 호세 모라이스 감독이 감독상을 수상하고 있다. 전주=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0.11.08/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올시즌 국내대회 더블을 달성한 호세 모라이스 전북 현대 감독(55)이 스페인 복귀 열망을 숨기지 않았다.

모라이스 감독은 포르투갈 출신이지만 2010년부터 2013년까지 명문 레알 마드리드에서 조제 무리뉴 현 토트넘 홋스퍼 감독(57)의 수석 코치를 지내며 스페인 축구를 경험했다.

모라이스 감독은 12일 ‘EFE’ 통신과의 화상 인터뷰에서 향후 계획에 대한 질문에 “스페인으로 돌아가고 싶다. 경험상, 그곳에서 감독직을 수행하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 같다. 스페인에서 감독 생활을 할 수 있다면 매우 기쁠 것”이라고 도전 의지를 드러냈다.

2019년 전북 지휘봉을 잡아 2년간 리그 2회, FA컵 1회 등 총 3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린 모라이스 감독은 FA컵 결승전을 앞두고 한 포르투갈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전북과의 결별을 암시했다.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일정을 끝으로 2년간의 동행을 마치기로 전북 구단과 어느 정도 이야기를 끝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중동, 중국 등에서 러브콜을 받는 것으로 알려진 모라이스 감독은 스페인을 제1 옵션으로 염두에 두는 눈치다.

그는 스페인 중에서도 현재 2부팀인 레알 사라고사를 콕 찝었다. “예컨대, 사라고사를 맡아 1부로 승격한 다음 더 높은 곳으로 팀을 끌어올리고 싶다”고 했다. ‘왜 사라고사인가’는 질문에 “그 클럽에 대해 특별한 감정을 지녔다. 경기장, 클럽, 팬들…. 사라고사가 현재 처한 상황이 안타깝다. 1부에 있어야 마땅한 팀이다. 내가 도움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사라고사는 195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대부분의 시간을 스페인 1부에서 보낸 팀이다. 1995년 UEFA 컵 위너스컵에서 우승하고, 코파 델레이에서 6차례 우승했다. 하지만 2013년 강등된 이후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로이터 연합뉴스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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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라이스 감독은 지난 2년간 한국 축구를 경험한 소회에 대해 “선수들은 매우 빠르고, 헌신적이었다. 전북에서 보낸 첫 시즌은 적응, 두 번째 시즌은 꿈이었다”며 “이 나라의 첫 번째 스포츠는 야구이고, 축구가 두 번째다. 하지만 K리그는 열정으로 가득 찬, 매우 경쟁력 있는 리그다. 경기장에는 1만8000명에서 2만명 가까운 팬들이 찾는다”고 말했다.

모라이스 감독은 이 인터뷰에서 과거 화려했던 코치 시절도 떠올렸다. 그는 전북을 맡기 전 인터밀란에서 트레블을 달성했고, 레알을 거쳐 2013년부터 2014년, 2015년부터 2016년까지 첼시 선수들을 지도했다.

이때 만난 선수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세르히오 라모스, 카림 벤제마, 카카, 마르셀로, 앙헬 디 마리아, 메수트 외질, 에당 아자르, 티보 쿠르투아 등등이 있다. 지도자 초창기에는 세르히오 콘세이상, 호르헤 코스타, 누누 산투, 히카르두 카르발류 그리고 데쿠를 지도했다. 콘세이상 포르투 감독과 산투 울버햄튼 감독은 ‘무리뉴 키즈’로 분류할 수 있는 지도자다.

모라이스 감독은 “(트레블을 달성한)인터밀란 시절의 경험이 무척 특별했다. 당시 인터밀란은 한 가족 같았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넘쳤다”고 돌아봤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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